“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라.” (야고보서 1장 12절)
살아가다 보면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시험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큰 사명을 맡기시기 위한 훈련입니다. 오늘은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는 야고보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연단이 왜 축복인지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사업이 가장 어려웠던 때, 시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25년 동안 IT 회사를 경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계약이 무산되기도 했고, 함께 일하던 직원이 갑작스럽게 회사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밤늦게까지 회의를 반복하며 해결책을 찾았지만 사람의 힘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때는 하나님께 왜 이런 일을 허락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순조롭게 풀리면 좋을 텐데….’
이런 기도를 수없이 드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그 시련은 회사를 무너뜨리려는 시간이 아니라 저를 바꾸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험을 지나면서 사람을 기다리는 법을 배웠고, 실패 속에서도 감사하는 법을 배웠으며, 무엇보다 하나님보다 내 경험을 먼저 의지했던 교만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 후 맡게 된 프로젝트들은 이전보다 규모가 컸지만 마음은 오히려 더 겸손해졌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큰일을 맡기기 전에 먼저 사람을 준비시키신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을 연단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들어갔고, 욥은 모든 것을 잃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고, 스데반은 믿음을 지키다 돌에 맞아 순교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시험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시험 가운데서 하나님을 놓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시험을 실패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시험을 연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금이 불을 통과해야 순금이 되듯이 믿음도 연단을 거쳐 더욱 단단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시험에는 언제나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더 큰 그릇으로 빚어 가고 계십니다.
시험을 만났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시험을 만나면 빨리 끝나기만을 기도합니다.
물론 그것도 자연스러운 기도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시험이 사라지는 것보다 시험을 견딜 믿음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응답일 때가 있습니다.
25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며 가장 귀한 자산은 성공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어려움을 지나며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된 믿음이었습니다.
그 믿음이 있었기에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고, 실패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지금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 서 계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믿음으로 이끌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시험이 내일의 사명이 되고, 오늘의 눈물이 내일의 간증이 될 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도 끝까지 감사와 인내로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적용
오늘 내가 힘들어하는 문제를 하나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이 시험도 저를 성장시키기 위한 훈련임을 믿습니다.”라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해 보십시오. 시험을 원망의 이유가 아니라 믿음의 훈련으로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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